역행자를 읽고 지금의 나에게 어쩌면 이 시간들이 기회라고 알려준 책이 이 책이지 않을까 싶다. 저자 자청은 군대에서 척추염으로 인해 6개월동안 누워서 생활한 적이 있다고 한다. 지금의 나도 거의 비슷한 상황인데 저자는 이 상황을 오히려 기회로 생각했다고 한다. 책을 읽고 글쓰기를 6개월간 한 것이다.
누워있는 삶이라도 어떻게 보내는지에 따라 달려있지 양막이 파열되고 누워있는지도 3개월차다. 제법 익숙해졌지만 가끔씩은 기분이 오락가락할 때가 있다. 그럴때는 이만하면 됐다고 아이가 무사하니 다행이라고 내 몸이 이정도라 다행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한다. 내가 없이 아이를 돌볼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남편은 걱정할 필요없이 아이를 잘 봐주고 있고 내 일도 무사히 해내고 있다. 온이의 초등학교가 코앞에 다가왔다. 이사를 온 건 정말